박세완은 "제 연기 인생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청춘물이어서 선택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거제의 댄스 콤비 '미나'를 연기한 박세완은 "필선이의 죽마고우"라고 설명하며 "허세와 폼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캐릭터를 정의했다.
이혜리는 박세완을 "나이도 동갑, 키, 발 사이즈도 똑같고, 몸무게까지 거의 비슷, 쌍둥이 같은 친구다"라며 "정말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차릴 정도"라고 말했다.
박세완은 "치어리딩은 춤이라기보다 유산소 운동이라는 느낌이 컸다. 춤이 힘들다는 걸 느끼기 전에 거울 속의 나를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치어리딩을 익히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선생님들께 개인 수업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뻐하며 갔는데 못난 몸뚱이를 너무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매일 8~9시간을 힙합과 치어리딩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인기 플레이리스트들을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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