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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파문 5년만 아내와 방송 복귀 "나를 죽이고 싶다더라" [소셜in]

기사입력2024-07-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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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와 함께 방송에 복귀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월 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로버트 할리) 큰 사건 이후! 루머 때문에 삶 포기하려 했다.. 방송 복귀해서 모든 루머 벗겠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파문 후 5년의 자숙기간을 보냈다. 로버트 할리는 "그동안 계속 집에 있었고 아팠다. 조용하게 가족들과 반려견과 지냈다"고 말했다.

수많은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로버트 할리. 그는 "5년 전, 자살하고 싶었다. 그전에는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놀기도 하고 했는데 5년 동안 친했던 사람들 연락 완전히 끊겼다. 저를 차단한 사람들도 있다. 저도 차단한 친구도 있고. 친한 연예인 중에 어려움을 겪은 동생이 있다. 그 동생이 뭐라고 했냐면, 그런 사람들은 잊어버리라고 하더라. 마음속으로 원망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이 저한테 너무 소중하다. 반려견은 사랑밖에 안 하니까 너무 힘이 됐다. 가족의 도움, 친한 사람들 5~6 사람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로버트 할리는 "이번에는 아내와 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러 부부들이 나온다"며 웃었다.

그는 "일단 제가 잘못을 했고 많이 후회도 하고 사과도 많이 했다. 그랬는데 잘못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 저에 대한 루머, 아들에 대한 루머. 이런 것들에 대해 정정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카메라 앞에서 저를 죽이고 싶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미국 변호사 출신 로버트 할리는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1997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으며 구수한 입담으로 방송에서 사랑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로버트 할리는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유튜브채널 배짱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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