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오킹(32세 오병민)은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스 이사로 등재된 인물이다. 처음에는 이 회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 뒤늦게 인정했으며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오킹은 올해 5월 말 유튜브 라이브 중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동생과 경찰이 함께 현장을 찾는 등 한차례 소동도 있었다.
지난 봄 코인 사기 관련 보도들이 연이어 나오며 위너즈의 대표이사는 SNS를 통해 오킹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 오킹이 '더 인플루언서'의 최종 우승자라는 사실도 폭로 한 바 있다.
'더 인플루언서'는 공식 공개일 보도 이전부터 이대로 방송을 해도 되냐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식 예고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이거 나올수 있나?" "오킹 통편집인가?" "오킹 분량 궁금하다" 등 오킹에 집중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더 인플루언서'는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출연자 분들과 작품을 위한 편집을 했다."는 짧은 공식 입장문을 내 놓았다. 최종 우승자가 오킹인 건 맞냐는 질문에는 따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과연 최종 방송본에 오킹의 분량이 어떻게 보여질지가 이 콘텐츠의 관전 포인트가 되어 버렸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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