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셨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유리가 가족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사유리는 어머니에게 "엄마 지금 머리는 거의 없는 거냐. 모자 벗으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어머니는 "이건 가발인데 엄마 머리카락이 반 정도 들어가 있다. 만들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항암제 치료가 지금 4번째인 거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끝났다. 치료 끝나고 일주일 지나서 온 거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그 뒤에 예비 항암 치료를 하는 거다. 암이 아니어도 (혹시) 나중에 나올 암을 위해서 예비로 하는 걸 예비 항암제라고 한다"라며 "(병원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서 하려고 생각 중이다. 이렇게 됐으니까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머니는 "이젠 항암제를 억누르는 약이 있으니까 정말 아프지 않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엄마처럼 계속 건강한 사람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또 어머니는 "엄마처럼 림프 안에 안 들어간 암을 '조기 암'이라고 한다. 이른 시기에 암이었으니까. 정말로 네가 발견해서 다행이다. 거기까진 전혀 몰랐다"라며 사유리에게 고마워했다.
그 후 사유리는 어머니에게 "머리에 낚시하는 것처럼 해서 젠 놀라게 해 볼래?"라고 제안했고, 낚싯대를 이용해 가발을 잡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사유리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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