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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6년차' 권상우♥손태영 "첫 키스 장소=한강…3번 만나고 결혼 결심" [소셜in]

기사입력2024-07-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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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16년만에 연애 때 사진 최초공개하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 (첫키스,한강라면,자전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한강 데이트를 하며 연애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손태영과 권상우는 연애시절 앨범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손태영은 "이때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사진을 보여줬고, 권상우는 "예쁘지 않냐. 처음부터 한 3번 만나고 결혼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손태영에게 "프러포즈를 바로 받아들였냐"라고 묻자, 손태영은 "어차피 그전에도 많은 얘기를 하고 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하늘 위에서 보니까"라며 열기구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연애 때 주로 어디서 데이트했냐"라는 질문에, 손태영은 "거의 어머니랑 셋이 데이트 많이 했다. 공개를 안 했기 때문에 오빠 집에서 많이 놀았다. 어머니가 항상 과일도 깎아주고 TV도 보고 맛있는 된장찌개도 해주셨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한강에서의 연애 추억을 물었고, 손태영은 "한강에서 첫 뽀뽀 했다"라고 말했지만, 권상우는 "차에서? 너무 오래돼서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 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많이 해서 헷갈리는 것 같다. 오빠는 기억을 잘 못하고 난 기억을 잘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손태영은 "첫 키스 장소는 한강 어느 지구냐"라고 묻자, 권상우는 "여기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에 손태영은 "저 봐. 누구랑 왔는데? 당시 아주 동선을 잘 가더라. '몇 번 와봤구나'했다. 옛날엔 데이트 장소가 다 거기잖아. 연예인들이 한강에서 차 데이트를 많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서 2009년 아들과 2015년 딸을 낳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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