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원지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원지가 2년 만에 왔는데 어마어마하게 '탑'을 찍고 광고도 찍었더라"라고 말하자, 원지는 "그렇게 됐더라"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텔레파시가 통했다. 원지 다시 불러야 한다고 했다"라며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시리즈로 시작할 텐데 첫 번째가 원지다"라고 말했고, 원지는 "다시 보고 싶었던 거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내가 꼭 만나고 싶은 주관적이고 객관성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원지도 계획하고 그런 거 없지 않냐. '가자'해서 오지 않았냐"라고 묻자, 원지는 "하나도 없다. 진짜 '정희'에 놀러 온 거다"라며 우정을
이후 김신영은 "이걸 축하해야 한다. 원지가 코레일에서 감사패를 받았더라"라며 "원지가 기차 타고 누워서 하는 여행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코레일이면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원지는 "기분이 너무 좋더라. 해랑 열차를 탔는데 그거 올릴 때 '아무도 안 타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영상을 올렸다. 담당자가 지금 대기만 몇백 명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너무 어리둥절했다. '이걸 보고 타신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신영은 "해랑열차는 바다를 쭉 보지 않냐. 어떤 스케줄보다 빡빡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원지는 "너무 힘들었다. 제대로 된 K-관광은 처음 타봤다"라고 전했다.
원지는 "(해랑 열차가) 효율적인 게 자는 시간 동안 이동하니 극한의 스케줄이다. 자는 게 이동을 위해 재우는 거다"라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일찍 재우더라. 근데 그 안에 이벤트나 이런 게 있더라. 특히 (원지가) 해랑 열차 탄 건 협찬이 아니었더라"라고 언급하자, 원지는 "백퍼센트다. 계좌 이체까지 보여줄 수 있다"라며 당당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이런 레일 크루즈를 어떻게 검색하냐"라며 궁금해하자, 원지는 "나는 '기차 여행', '인도 여행', '고급 기차' 등 검색해 본다"라며 "코로나 시즌에 알았는데, 기다렸다가 재개하자마자 바로 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이게 굉장히 인기가 터졌다"라며 감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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