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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모르는 아저씨’ 이영지, 선택권 있는 자녀들에게…가정사 고백 (더 시즌즈)

기사입력2024-07-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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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아버지의 부재에 대해 담담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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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금) 방송된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이영지가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이영지는 방송 최초로 신곡 ‘Small girl(스몰 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코는 현재 음원 차트 1위라며 피처링을 맡은 도경수와 함께 찍은 뮤직비디오도 인기라고 말했다. 지코가 “두 분의 기습 뽀뽀신이 화제였다”라고 하자, 이영지는 “이거 못 본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영지는 “뽀뽀신은 내가 거절하면 무례할 수 있으니, 오히려 거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코는 “나도 이 곡에 숟가락을 얹었다”라고 한 후, 데모 버전을 듣고 도경수에게 “무조건 해라”라고 추천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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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코는 “이번 앨범에 ‘인간 이영지’의 이야기에 가까운 스토리를 담은 곡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곡인 ‘모르는 아저씨’를 꼽으며 “사실 제가 아버지랑 안 사는 가정에서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보이지 않은 지 정말 오래돼서 이제는 기억이 거의 안 남은 상태다. 전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들과 행복하다. 사라진 그를 사라진 채로, 이제는 ‘모르는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라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지코는 “화자는 되게 냉소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뭉클하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이후 이영지는 ‘모르는 아저씨’ 라이브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이때 ‘선택권이 있는 모든 자녀들에게’라고 이영지가 직접 쓴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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