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의 열다섯 번째 에피소드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외 스케줄로 불참한 MC 박준형 대신 전태풍이 스페셜 MC로 출격,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특히, 박재범은 'XYOB' 론칭 초창기부터 게스트 물망에 올랐던 바. 브라이언은 "박재범은 내 친척처럼 생겼고, 전태풍은 박준형을 닮았다"라고 이야기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박재범의 신곡 'McNasty'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재범은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박재범은 또한 어느덧 시그니처가 된 탈의 퍼포먼스에 대해 "그것만큼 관객의 열광을 가져오는 요소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XYOB'의 첫 회 게스트였던 청하는 박재범에게 받은 장문의 문자를 보여주며 장난스레 '꼰대'라고 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스스로 꼰대임을 인정하며 "내가 청하에게는 선배이기도 하고, 대표님이기도 하니까, 어떻게 소통해야 할 지를 몰라서 진심을 담았던 것"이라며 "그 이후로 장문의 톡을 끊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재범은 이날 페어링 주류로 자신이 브랜딩한 하이볼을 가져온 가운데, 현장의 셰프들은 이와 어울리는 아롱사태 육개장, 오겹살 덮밥 등의 요리를 준비해 '완벽' 페어링을 자랑했다. 박재범은 "파인 다이닝 요리 같다"라고 극찬, 글로벌 푸드 토크쇼의 취지를 다시금 일깨웠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제공=JohnMa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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