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DJ 김태균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싱가포르 상위 1% 부자 데이비드용이다"라고 소개하자, 데이비드용은 "여기 와서 영광입니다. 선배님"이라며 인사했다. 놀란 김태균은 "내가 선배냐"라고 말하자, 곽범은 "아니다 한국은 돈 많은 사람이 선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태균은 "상상했던 것보다 되게 어려 보인다. 부자는 중후한 느낌인데 귀여운 동생 느낌이다"라고 말하자, 데이비드용은 "나 관리 잘 받는다"라며 센스 있게 답했다.
김태균은 "데이비드용은 한국에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산다라랑 어떻게 처음 인연이 되었냐"라고 물었고, 산다라 박은 "우리가 같은 샵이다. 그래서 인사하다가 데이비드용 유튜브 방송도 출연하게 되고, 샵 원장님이랑도 친하다 보니 어느샌가 친해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곽범은 "라디오에서 (데이비드용) 언급된 거 들었냐"라며 궁금해하자, 데이비드용은 "안다. '컬투쇼' 맞냐. 인기 많고 최고다"라며 웃었다.
자기소개를 요청받은 데이비드용은 "나는 데이비드용이고 직업이 몇 개 있다. 투자 대표, 변호사, 아티스트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은 "돈이 이렇게 많고 기업도 운영하는데 가수 활동하기 위해 한국에 온 거냐"라고 물었고, 데이비드용은 "2~3년 전 처음 왔을 때 한국 K 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다라 박은 "우리 회사도 투자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데이비드용은 "투자했다"라며 "투자해서 어떻게 아이돌을 키우고 그런 과정을 배우고 싶다"라고 답했다.
곽범은 "내가 기사로 확인한 것도 어떤 힘들어하는 그룹도 나서서 (투자) 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데이비드용은 "피프티피프티에도 작년에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투자를 활발히 하네. 혹시 내 회사에도 투자할 수 있냐. 소속 연예인은 나 혼자다"라고 묻자, 곽범은 "그냥 형님은 자기한테 송금해 달라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김태균은 "같이 활동하면 재밌을 것 같다. 우리 회사 들어와라"라고 요청하자, 데이비드용은 "만약 투자하면 매주 '컬투쇼'에 나올 수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데이비드 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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