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해병대 입대' 그리 "입영날 아빠 김구라 안 부를 것" [소셜in]

기사입력2024-07-04 15:2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배우 신동우와 그리가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둔 그리는 절친한 친구 신동우에게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는 "거짓말 아니라 최근에 진짜 27년 인생 중 처음으로 가위에 눌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에 세 번 눌렸다. (군대 때문에) 스트레스 받나보다. 좀비에게 쫓기는 꿈을 꿨다. 2시간 넘게 도망친 것 같다. 땀 흘리면서 깨어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요즘 거실은 불 켜고 잔다. 태어나서 잠을 중간에 한 번도 깬 적이 없다. 그런데 진짜 스트레스 받으니 깨더라. 요즘 압박감을 받는 것 같다. 불경을 틀어놓고 다시 잔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우가 "댓글에 '쟤는 군대가는 게 뭐 대수라고 적당히 해라' 이럴 수 있다"고 하자, 그리는 "이미 간간히 있다. 그만해야 된다. 그런데 요즘 관심사가 군대밖에 없지 않나. 방송 생활하면서 딜레마"라고 털어놓았다.

입대 날에는 아빠인 김구라를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빠가 만약에 내 입대 날 오면 '동현아 잘 가' 하면서 '컷!' 외칠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진다. 엄마랑 다른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그리구라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