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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서준영, '재벌 3세' 운명 직면…김용림 "운명 피하지 마!"

기사입력2024-07-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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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이 마성그룹 회장의 손주로 공표되며 엄마와 함께 '마성家'에 입성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2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마성그룹 회장 황재림(김용림 분)이 이영애(양정아 분)와 여의주(서준영 분)를 지키기 위해 '마성家'로 들어오길 강권했다.

주우진(권화운 분)이 자신의 장남으로 밝혀져 혼란스러워하는 이영애에게 여의주는 "우리 이대로 살자..."라며 다독였다. 이어 방 바깥에서 상황을 궁금해하는 용 씨 부녀에게 사실대로 밝힌 여의주는 "저는 그냥 우리 엄마 아들 여의주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용수정(엄현경 분)은 "그래서 본부장님이랑 만났을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거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여의주는 "엄마가 그쪽 사람들만 보면 PTSD 증상 제대로잖아. 아저씨가 엄마 처음 만났을 때 절대 119부르지 말라고 사정사정했대"라며 "왜겠어? 존재를 들키면 안 되니까. 그래서 조용히 살겠다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용수정은 "너 바퀴벌레가 작으면 사람들이 콱 밟아 죽이지만, 크면 사람들이 무서워서 피한다?"라며 "아예 큰 사람이 되라고. 그래야 기 펴고 살지..."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여의주는 "그래서...내가 바퀴벌레라고?"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래도 괜찮겠어? 내가 주우진이랑 형제인 것 괜찮겠냐고..."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용수정이 "형제인 게 더 낫지..."라고 대답하자, 여의주는 "그래서 그놈이 더 싫어"라며 뒤돌아 나섰다.


한편, 황재림은 손녀를 이용해 이영애를 '마성家'로 데려왔다. 엄마에게 전화한 여의주는 황재림이 대신 받자 화들짝 놀랐다. 황재림은 "와서 엄마 데리고 가든지, 여기 사람들과 단판을 짓든지. 깔끔하게 해결을 지어. 노심초사 엄마만 찾아대지 말고!"라며 경고했다. 결국 여의주는 엄마를 데리고 가기 위해 '마성家'로 향했다. 여의주는 "무슨 짓이에요, 지금! 이거 유괴 아니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황재림은 "네가 겁내는 것도 알겠고 해결할 방법도 알아"라며 "너한테 주어진 운명 피하지 말라고!"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여의주는 "저 솔직히 회장님 못 믿는다. 사람 하나 찾는 것도 그렇게 눈치 보면서 하지 않으셨냐"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황재림 회장은 여의주를 가족 구성원으로 소개하기로 마음먹었고, 결국 여의주도 동의했다.

이윽고 황재림 회장의 부름에 본처 민경화(이승연 분)와 후계자 주우진이 이영애 부녀와 한자리에 모였다. 황재림 회장은 의아해하는 가족들에게 여의주를 "주성필의 둘째 아들이자 주우진 동생"이라고 정식으로 소개했다. 여의주는 "안녕하십니까. 여의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두려움에 떠는 엄마의 손을 붙잡고 의지를 다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서준영이 마침내 엄마와 함께 '마성家'에 입성해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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