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 PD는 자신의 SNS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전처 서유리의 폭로전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던 그다. 지난달 26일 서유리는 "최 PD가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고, 몇 번의 대출 끝에 깡통 아파트가 됐다. 또한 5년간 6억 원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최 PD는 부친과 나눈 메시지를 캡쳐화면으로 공개해 자신의 입장을 갈음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이혼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하라.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라는 말이 담겼다. 최 PD는 그러면서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한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이후에도 최 PD를 향한 저격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일에는 최 PD와 자신의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아내'는 수술 전 아이를 갖고 싶다고 했지만 '남편'은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X랑 가지라'더라"고 밝혔다.
이어 서유리는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다. 굳이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는?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아닌 건 아니란 거, 나는 강강약약"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유리와 최 PD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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