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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문세윤한테 실망…실제로 잘 못 먹어"(컬투쇼)

기사입력2024-07-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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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문세윤은 김재중에게 "같이 방송을 했었는데 가까이서 처음 봤다"라며 "예의 바르고 남자답고 깔끔했다. 편안하게 다른 사람 다 배려하고 끝까지 인사하고 가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재중은 "난 형님한테 조금 실망했었다. 되게 잘 드시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 실제로는 안 그렇다. 정말 못 드시더라"라고 언급했다. 문세윤은 "카메라 밖에서도 그렇게 먹으면 우리 아이가 아빠 없이 클 가능성이 크다. 실망시켰다면 미안하다. 다음에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데뷔 20년이다. 어떠냐"라고 묻자, 김재중은 "시간은 많이 지난 것 같긴 한데 잊힌 기억들도 굉장히 많고 실제로 겪어보니 20년 같은 느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20년을 해오다 보니 앞으로 쌓아나가야 할 새로운 기억들이 기대되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김재중이 엄청난 앨범을 선물해 줬다"라며 "엄청나게 많은 노력이 담긴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이다"라고 소개하자, 김재중은 "14 트랙이 들었다. 보통 회사의 높은 분들이 정규를 낸다고 하면 반대한다. 보통 싱글이나 디싱을 내는데 음반을 내는 건 힘든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준비도 오래 했고 곡들도 굉장히 많이 받아놓고 결정하는데 오래 걸렸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회사의 반대가 좀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내가 오너기 때문에 반대는 없었다. 손해가 나더라도 만들자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 곡은 어떤 곡이냐는 질문에 김재중은 "'글로리어스 데이' 사실 데모를 받았을 때 종교적 메시지가 강한 곡이었다. 나는 무교다"라며 "지금까지 지나왔던 모든 순간순간이 나에게 영광스러운 날이더라. 노래로 돌려드리고 싶어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고, 작사도 직접 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들어봐야겠다. 락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김재중은 "이번 올림픽 주제가로 딱 어울린다. 한번 들어봐라"라고 말했다.

김재중의 신곡을 감상 후 김태균은 "프로야구 선수 중 이 곡을 등장곡으로 할 선수가 있을 수도 있겠다"라며 감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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