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이나, 7년 다닌 회사 퇴사한 이유 "월급보다 저작권료 多" [소셜in]

기사입력2024-07-01 11:1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작사가 김이나가 회사를 퇴사게 된 계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빠.. 잠옷 입고 왔지만 우리 본업 잘해요..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형석,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김형석은 "김이나 홈페이지를 봤는데, 글을 너무 잘 쓰는데 너무 재미있게 쓰는 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형석은 "글이 감각적이어서 '이나야, 작사를 한 번 해봐라'라고 했다. 그래서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을 김이나가 작사했다. 성시경이 까탈스럽지 않냐. 근데 성시경이 보더니 '가사 너무 좋다. 누가 썼냐'더라. 그래서 작사를 시작한 거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나는 김이나를 작사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두 번째 만남에 보니까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 그럼 겸직을 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그때 운명이 바뀌었다. 나는 직장생활을 한 6~7년 계속했다"라고 밝히자, 김형석은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더라. 월급보다 저작권료가 많다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재형은 "이미 그때 넘어섰냐"라고 묻자, 김이나는 "맞다. 그렇지 않으면 사실 근데 프리랜서가 고정적으로 내가 작사가로 평생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 않냐. 그 일의 특징이 약간 그런 스타일이다"라며 "이거를 내가 하고 싶다고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까 회사를 계속 다녔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이나는 "그러다가 '어? 이 정도면 나 작사가로 완전히 일해도 되겠는데?' 싶을 때 그만뒀다"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다 그만두고 꿈을 좇겠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나라면 그러지 않는다고 한다. 금수저 아니면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요정재형' 유튜브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