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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워터밤 재차 비판 “물 잔뜩 써야 재미를 느낄까? 지속가능함이 미래” [소셜in]

기사입력2024-06-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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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이 우리에게 중요한 신호를 주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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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을 언급하며 물 축제에 대한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28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어제 무심코 올린 스토리였는데 많은 화제가 되었다. 제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고파 글을 작성하는데 댓글 달아주실 거면 전체 다 읽고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줄리안은 “디제이로서 늘 축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민과 갈등 함께 해왔던 부분들이 있다. 평상시에도 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재었으나 “그래 뭐 갈 수도 있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초대장에 재활용 어렵고 희토류 및 고가 자원이 들어가 있는 초대장을 사용하는 거 DJ 동료가 공유해 줬는데 솔직히 화가 나고 속상했다”고 하며 “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정체성인 축제에서는 그것을 인식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방면에서 덜 하기 위해 고민을 했다면 솔직히 “그래도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는구나” 하고 괜찮았을 텐데 초대장을 저렇게 활용하는 것을 보니 “아 생각하지 않은 거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축제를 왜 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학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소규모, 중간규모의 클럽과 공연장보다 축제가 더 흥행하는 것에 관해 요새 사람들은 “경험을 고파해서”라고 보고 있다. 우리가 하는 경험이 꼭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쳐야만 평생 기억에 날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에선 다회용도 컵을 사용할 경우에만 축제 개최를 허용해 주는 지역들이 많아졌고, 3만 명 넘게 참여한 벨기에 페스티벌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며 ‘2024 가장 지속가능한 축제’로 뽑혔다”고 설명하며 “지속가능함이 미래다. 콜드플레이도 입장 팔찌 재사용, 일회용 컵 최대한 줄이면서 물 음수대 설치, 저탄소 이동 방법 활용한 팬들에게 할인 등 그 모든 노력들과 앞으로의 다짐을 웹페이지에 상세하게 적었다”고 이야기했다.

줄리안은 스페인의 사막화로 올리브 재배량 감소, 인도 쌀 재배량 감소로 수출 금지 등을 언급하며 “우리가 즐기고 있는 페스티벌이 우리에게 중요한 신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환경 문제에 대해 잘 몰랐을 때 그런 페스티벌이 재밌겠다고 생각했던 1인이지만 현실이 악화되고 있는 한 더 멋지게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꼭 우리가 물을 잔뜩 풀려야 재미를 느낄까? 꼭 일회용 컵을 이렇게 버려야 재밌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비건 옵션 푸드트럭도 운영하는 페스티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곧 친환경 페스티벌을 다루는 영상을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페스티벌 만드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많이 봐서 조금이나마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 더 멋진 페스티벌들이 탄생하기를 기다린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줄리안은 환경 보호가로 활동하며 채식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줄리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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