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은 십여 년 만에 고향 대구에 간다고 밝혔다. 그는 “추억의 음식도 먹어보고 싶고, 무엇보다 저를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준 원장님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구행 기차를 탄 손태영은 결혼을 앞둔 제작진이 “화장 별로 안 하는 스타일이어서”라고 하자, “그래도 그때 해야 돼”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미스한 게, 난 내추럴을 좋아하니까 메이크업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근데 아니더라. 야외 결혼식은 조명이 없어서 진하게 해야 했다. 그걸 실수한 것”이라며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손태영은 결혼식 전날 호텔 스위트룸에서 자고, 당일에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방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권상우의 방이 유독 어두워서 화장도 어둡게 됐다는 것. 그는 “난 허옇고 거긴 시커멓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손태영은 20년 만에 미용실 원장님과 재회했다. 원장님은 손태영을 처음 봤을 때부터 미스코리아 생각을 했다며 “보석으로 보였다. 내가 메이크업을 했어도 내가 반했으니까”라며 손태영의 미모에 대해 칭찬했다.
한편, 손태영은 권상우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Mrs.뉴저지 손태영’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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