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의뢰인이 덕팀의 ‘성산대교 한강 뷰’를 선택해 덕팀이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강 뷰 로망을 이루고픈 의뢰인이 등장했다. 프리랜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은 직업 특성상 컴퓨터 모니터만 보는 날이 많다고. 의뢰인은 잠깐 쉴 때만이라도 갑갑한 속을 뻥 뚫어줄 한강 뷰 집에 살고 싶다고 희망했으며, 위치는 한강만 보인다면 서울 어디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김희재와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이 대표로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여의도 한강 뷰’였다. 여의도공원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거실의 ‘ㄱ’자 통창으로 한강이 펼쳐졌으며, 집 안에서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그리고 밤섬과 N타워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강서구 염창동의 ‘두물머리 한강 뷰’였다. 1996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아늑한 거실의 채광을 따라가면 통창으로 한강 뷰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한강과 안양천의 두 물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안양천 뷰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세련된 우드&화이트의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영등포구 양평동의 ‘성산대교 한강 뷰’였다. 한강공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로 넓은 안방의 창문으로 월드컵대교, 성산대교, 양화대교까지 3개의 다리를 감상할 수 있었다.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로 의뢰인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광진구 광장동의 ‘아차!하면 한강’이었다. 광나루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매물로 한강 산책로에서 도보 5분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아차산이 있는 배산임수 지형의 매물로 널찍한 거실 창문으로는 강변북로와 한강이 함께 보였다. 안방과 작은방에서도 한강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또 다른 방에서는 숲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두물머리 한강 뷰’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성산대교 한강 뷰’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덕팀의 ‘성산대교 한강 뷰’를 선택하며, 차멍과 야경 보는 것을 좋아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덕팀은 90승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가수 육중완이 김대호와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로 지역임장을 떠났다. 김대호는 공주시를 “수도권에서 차로 2시간 소요되는 곳으로 5도 2촌을 꿈꾸는 사람들의 애착도시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공주 하숙 마을’로 90년대 하숙집과 70년대 하숙집을 임장하며 시간 여행을 떠났다. 특히, 70년대 하숙집은 한옥의 형태로 2018년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아늑한 마당과 정원 그리고 60년대 미학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음 주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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