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손담비, 시험관 시술 2차 도전 “기운 없어서 기절…난자 많지 않아”

기사입력2024-06-27 08: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 2차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담비는 “기운이 너무 없어서 기절했다. (나 혼자) 너무 힘들었다”라며 남편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에게 투정을 부렸다. 최근 시험관 시술을 시작해 힘들다는 것. 이규혁은 “담비가 힘들지. 다들 나한테 ‘너는 뭐 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가 “오빠는 나에게 힘을 주지”라고 전했다. 이규혁이 “남자들은 잘 모르는 거 같다. 대부분 시험관 하면 같이 힘든 줄 아는데”라고 하자, 손담비가 “같이 힘들지. 육체적인 거 정신적인 건 같이야. 나이 들수록 그렇게 하는 게 힘들어”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손담비는 병원에 가는 중이라며 “얼굴이 퉁퉁 부었다. 약의 부작용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주사를 4일째 맞고, 이 약을 더 써도 되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병원을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몸이 부었지만, 곧 지나가리라”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빠가 차라리 자기가 했으면 좋겠다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규혁은 “진짜 무서울 것 같다, 아기 낳을 때. 여자들이 그런 걸 보면 고통을 잘 참아, 남자보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도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까 아기 낳으신 분들은 어른들이다. 우린 나이만 먹었다”라고 했다. 또한, 손담비는 “1차 실패하고 2차 주사할 때 또다시 새롭더라. 다시 리셋됐다. 우린 맨날 잊어버리니까”라고 전했다.

병원 진료를 마친 손담비는 “주사를 배에 3대나 맞았다. 피도 뽑고. 난자는 잘 자라고 있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많지가 않다. 근데 이제 3일 동안 더 주사를 맞고 경과를 본 다음에 난자를 채취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한다고 했다. 이 3일이 되게 중요하다더라. 쉽지 않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iMBC연예 김혜영 | ‘담비손’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