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소녀시대 효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 '효연식 진행에 드디어 고장 나버린 츄 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츄가 게스트로 출연해 효연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효연은 츄에게 "내가 너 너무 좋아해"라며 "너무 귀엽고 입술이 웃는 게 하트 같다. 내가 좀 분석해 봤는데 전과 다르게 메이크업이 엄청 연해졌고 좀 살이 빠졌다"라며 칭찬하자, 츄는 "살도 많이 뺐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효연은 "살 빠지니까 귀엽기도 한데 여성미가 더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하자, 츄는 "감사하다"라며 수줍어했다.
그 후 효연은 츄에게 "너는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과정 같은 거 있냐"라고 물었고, 츄는 "나는 우선 첫인상에서 살짝 갈리는 것 같다. 나도 사실 낯을 가린다"라고 답했다.
또 츄는 "낯을 은근히 가리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밥 먹고 이런 게 있다. 만약에 (처음) 만났는데 이 분이 너무 착하면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 약간 이렇게 해서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친해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츄는 "뭔가 공통점이 많은 착한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진짜 원래 본인이 착하면 본인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츄는 "다 착하신 것 같다"라며 수줍어하자, 효연은 "아니야. 나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급발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나는 보통 친해지는 과정이 첫 만남을 갖고 우선 번호는 물어본다"라고 말하자, 츄는 "마음에 들건 안 들건요?"라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마음에 안 들면 핸드폰을 아예 꺼내놓질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효연은 "사람 만나기 전에 그거 있다"라며 "이 사람이 나한테 핸드폰 번호를 물어볼까 봐 핸드폰을 안 들고 있을 때도 있다"라고 밝히자, 효연 핸드폰을 확인한 츄는 "오늘은 (핸드폰) 있으시네요?"라며 웃었다. 이에 효연은 "내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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