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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티파니 영, 오디션장에 전자담배 가져간 이유 [인터뷰M]

기사입력2024-06-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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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티파니 영이 오디션 현장에 "전자담배를 가져갔다"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티파니 영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파니 영은 극 중 레이첼 정으로 분했다.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의 여동생이자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김산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삼식이 삼촌'이 제작된다는 말을 들은 티파니 영은 "어떻게 해서든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 레이첼 역을 하고 싶었으나, 그 역을 하지 못하더라도 바에서 노래 부르는 여성 캐릭터라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디션을 보고 '삼식이 삼촌'에 합류할 수 있었다"며 "레이첼이라는 캐릭터를 대본을 통해 보고 내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레이첼이 나와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러면서 "오디션 현장에 전자담배를 들고 갔다. 난 담배를 안 피우는데 레이첼은 담배를 피워서 도구가 있으면 연기하기 쉬울 것 같아서 가져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 영은 "오디션 현장에서 신연식 감독에게 어떤 말을 들었냐"는 물음에 "'준비한 것만 봐도 우리 삼식이 삼촌 현장은 대본만 집요하게 파는 열정적인 사람들만 모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 또 '열정 하면 빼놓지 못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하시면서 나를 레이첼 역으로 받아주셔서 정말 기분 좋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삼식이 삼촌'은 현재 디즈니+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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