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평의 별장으로 나들이를 떠난 서효림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베짱이 사위' 정명호는 가족들을 위해 손수 삼계탕 요리에 도전하는가 하면, 애주가 장인어른을 위해 '진심 200%'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여전히 '막내아들' 면모를 벗어나지 못하며 웃음을 더했다.
저녁식사 도중 서효림은 "우리 가족은 시간 되면 이렇게 가족들이 모인다. 어릴 적 놀이동산, 벚꽃축제며 대구 이모네까지 아빠가 많이 데리고 다녔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효림과 다른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란 정명호는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국내에 다 없었고 엄마는 주말에도 촬영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모일 수가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아빠랑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집에는 저 혼자 있을 때가 태반이었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항상 함께 그리고 같이 있는 것"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딸 조이는 그런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가 좀 외롭게 살았구나 싶다"라고 내심을 전했다. 그런 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공개했다. '딸바보' 아빠가 '딸도둑' 사위에게 전하고픈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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