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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부모님께 길치+비염 물려받아"(연애의참견)

기사입력2024-06-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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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유전 탓을 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25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 여친과 1년째 연애 중인 30살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너무 완벽해서 신이 만든 여자는 아닐까 했던 여자친구. 그런데 여자친구는 자꾸 늦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늦잠이 유전이다"는 핑계를 댔다.

뭔가 잘못할 때마다 여자친구는 집안 내력과 유전자 이야기를 했다. 처음에는 변명이 귀여웠지만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부탁할 게 있다며 엄마 환갑인데 집에서 생일상을 받고 싶다며 고민남에게 음식 몇 개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은 집안 대대로 요리를 못한다는 것.

게다가 가족들은 남자친구가 만든 음식에 대해 짜다는 등 은근히 불평을 했다.

결국 고맙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고 여자친구의 가족은 고민남이 만든 음식의 10분의 1도 먹지 않았다고.

결국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오늘 속상하고 서운해. 재료부터 요리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음식도 남기고 맛없다 하시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여자친구는 "우리 집 사람들 다 입이 짧아서 그래"라고 해명했다.


결국 고민남은 "자기라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해주는 게 어렵냐"며 투덜거렸고, 여자친구는 "나한테 화내는 거냐"면서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사연을 듣던 주우재는 "유리한 쪽으로만 유전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정은은 "모든 게 유전으로 결정된다는 멍청이거나 나쁜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혜지는 "좀 찔린다. 어머니가 악성 비염이고 아버지가 길치다"고 고백했다. 이에 주우재는 "누나는 늘 코 흘리면서 길을 찾고 있겠다"고 했고, 한혜진은 "정확하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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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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