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화)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 채널에 '그새 김이 더 많이 묻었네요? 잘생김, 웃김. EP.46 이정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장도연은 "해외에서도 엄청 많이 알아보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이후 해외에서 많이 알아본다. 이번에 '애콜라이트' 홍보차 뉴욕에 갔었다. 마스크 쓰고 안경을 썼는데 알아보더라"라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알아보셔서 사진 찍어드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도연은 "해외에서 (알아보면) 식당 서비스받아봤냐"라고 묻자, 이정재는 "받는다. 내가 메인까지는 아직 안 올라왔다.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는 가능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이제 '이콜라이트' 나왔으니까 스테이크나 몇 덩이 더?"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메인까지 가려면 한참 가야 한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장도연은 "아쉬운데. 제다이 마스터인데"라며 웃었다.
그 후 장도연은 "엄청 유명한 영상 중에 하나가 '헌트'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을 때 정우성이 대리 수상을 해주시고 전화연결을 하지 않았냐. 그때가?"라고 말하자, 이정재는 "그때도 '애콜라이트'를 찍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촬영을 위해 나갔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자다가 연락이 왔는데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이 전화할 줄은 몰랐다. 정우성이 전화 와서 '자기야 상 받았어' 하더라. 그래서 정우성이 받은 줄 알고 축하한다고 했는데 내가 받았더라. 알고 보니 주최 측에서 정우성이 대리 수상을 하면서 '전화 연결하면 재밌겠다'해서 기획한 이벤트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도연은 이정재에게 "'헌트'로 데뷔하자마자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다음날 촬영 현장에 갔을 때 약간 어깨가 올라가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그때 '애콜라이트' 감독 두 분 중 한 분이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돼서 축하하고 있을 때였다"라며 웃었다.
한편, 배우 이정재는 6월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살롱드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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