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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신곡 MV서 김지훈과 포옹…민망해서 술 달라고" (컬투쇼)

기사입력2024-06-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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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하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제아에게 "활동하는 동안 서울에서 지내는 거냐"라며 제주도에 사는 제아에게 물었다. 이에 제아는 "맞다"라고 답했고, 김태균은 "서울에 집이 있고, 제주도에도 있고"라며 감탄했다.

김태균은 "제주 생활은 어떠냐"라고 묻자, 제아는 "너무 좋다. 아무래도 우리 강아지들이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뮤지는 "제아가 하이키를 그렇게 좋아한다고?"라고 말하자, 제아는 "실력 파고 좀 다르다고 해야 하나? 쿨하고 태닝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키가 일단 다 크다"라고 말했고, 제아는 "깜짝 놀랐다. 내가 서질 못하겠더라"라고 답했다. 뮤지는 "하이키는 브아걸한테 영향을 좀 받았냐"라고 물었고, 하이키는 "많이 받았다. 나는 '마이스타일', '어쩌다' 노래를 진짜 좋아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아는 "우리가 귀여웠던 시절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태균은 "옐은 어땠냐. 태닝 잘됐다고 칭찬받았는데"라고 묻자, 옐은 "태닝 한걸 잘 모르는데, 선배님이 알아봐 주셔서 감동받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뮤지는 "그 마음 뭔지 안다. 나도 했는데 못 알아봐 주니 너무 서운한 거다"라며 공감했다.

제아는 뮤지에게 "태닝을 한 게 아니라 벌건데? 태닝이 아직 여물지 않았다"라며 웃었고, 김태균은 "이런 친구가 태닝을 하면 빨개지다가 다시 하얘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1부에서) 케이윌이 손바닥으로 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제아가 자작곡을 발표했다. 어떤 노래냐"라고 물었고, 제아는 "'그때는 왜 몰랐을까'라고 남녀가 사랑하는 사이인데, 여자 입장에서 '을의 연애'를 했는데 그간 할 말도 못 하고 헤어지고 나서 후회하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뮤지는 "그게 몇 살 때냐"라며 농담을 건넸고, 제아는 "사실 잘 있지 않다. 경험담이라기보단 짝사랑했을 때 그런 감정이 이입이 된 적 있다. 갑자기 나의 본모습을 안보여주고 숙연해지고 그러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보통 연애는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묻자, 제아는 '내가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제아는 신곡 '그때는 왜 몰랐을까' 뮤직비디오에 친구이자 배우 김지훈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제아는 "장르가 범죄 스릴러인데 출연을 제안했을 때 시간을 빼보겠다고 하더라.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제아는 "극 중 도끼를 들고 달려가는 장면에서 NG가 많이 났다. 내가 생각보다 달리기가 너무 빠르더라. 김지훈이 이를 악물고 '왜 이렇게 빨라'라고 소리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아는 "또 포옹신이 있었는데 민망하더라. 그래서 감독님한테 술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다. 맨 정신으로는 민망하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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