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6년 만에 새 미니앨범 '올 더 웨이'를 발매한 케이윌이다"라고 소개하자, 케이윌은 "6년 만에 나왔다.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는데,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케이윌은 "이번 6곡이 들어있는데 2번 트랙 '나와 달리'를 뮤지랑 같이 했다"라며 "함께한 프로듀서한테 CD를 처음 준다"라고 말하자, 뮤지는 "다른 곡들도 반응이 좋지만 내 거가 반응이 참 좋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뮤지에게 "타이틀이 안 됐다면서"라고 놀리자, 뮤지는 "안 됐다는 표현보단 더 좋은 이 시기와 맞는 곡이 선정되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타이틀 곡은 내가 알기론 윤상 곡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들어봤다. 내 매니저가 케이윌 팬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케이윌 편에서 최종 실력자였다. 계속 듣는다"라고 전했다.
또 김태균은 "케이윌, 다이어트해서 턱선이 날렵해졌다"라는 사연을 읽었고, 케이윌은 "지금 11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후 케이윌은 "늘 타이틀 곡을 결정할 때 고민이 많은데 밝은 노래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고, 짙은 발라드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어서 뭘 타이틀 곡으로 할까 항상 고민이었다"라며 "이번 뮤직비디오에 서인국, 안재현이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김태균은 "너무 화제가 됐지 않냐"라고 물었고, 케이윌은 "예전에 '이러지 마 제발' 뮤비에 나와서 굉장히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 타이밍에 안재현한테 딱 연락이 와서 '서인국 유튜브 나가려는데 같이 나갈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케이윌은 "내 머릿속에 그런 마이너 감성 곡이 많이 없는데 대표곡이 '이러지 마 제발'이다. 이번에 마이너 곡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연결해 보면 어떨까. 뮤직비디오 연결하면 어떨까 해서 안재현한테 물어보니 '난 너무 좋다' 하길래 '서인국을 꼬셔볼까'해서 이렇게 된 거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태균은 "(뮤비가)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알았냐"라고 묻자, 케이윌은 "사실 재미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고,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져서 놀라운 상황이다"라며 놀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태균은 "뮤직비디오가 실제처럼 사실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케이윌은 "많이 상상의 나라를 펼치고 있는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내버려두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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