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첫 국제 커플로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줄리엔 강은 "코로나 때 처음 만났는데 한국인이 이런 몸매인 걸 처음 봤다. 성격도 너무 성실한 느낌이었다. 전혀 가식도 내숭도 없고, 있는 그대로였다"고 돌이켰다.
박지은은 "저는 외국인과는 사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익숙해지더라. 처음에 사귀었을 때는 만날 신기하다고 쳐다봤다. 내가 외국인이랑 사귀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갭이 있었다. 지금은 엄청 익숙하고 적응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줄리엔 강은 "날 좋아하는 걸 알았다. 자신 있었다"며 웃었다.
박지은은 애칭에 대해 "저는 트리라고 하고 오빠는 저보고 매미라고 한다. 고목 나무에 매미라고"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박지은은 "애정 표현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엄청 많이 해서 제가 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 너무 잘 안다. 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결혼할 사람이라면 에너지가 잘 맞아야 한다. 전 부드러운 성격에 보수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약간 집순이? 섹시한 찐따 여자 좋아한다. 공부 잘하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여자"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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