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배우 김청이 출연해 절친 이미영, 이민우, 이경진을 초대했다.
이날 김청은 "땡볕에서 일하는 걸 엄마가 싫어하신다"고 말했다.
2018년 강원도에 세컨드하우스를 지은 김청은 일산과 평창을 오가며 전원 생활을 만끽 중이다.
김청은 "7년째 평창군 홍보 대사를 하면서 김장철엔 재능 기부를 한다. 군 홍보대사 하면서 김장 축제 재능 기부를 쭉 하고 있다"면서 "평창은 혼자 있고 싶을 때, 엄마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간다"고 고백했다.
이경진이 "거기 가면 외로울 것 같다"고 하자 김청은 "다 결혼에 대한 아픔이 있지 않냐. 우리. 그 다음에. 그때는 이성을 잃었었지"라고 돌이켰다.
김청은 1998년 결혼 3일 만에 맞은 파경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세간의 이목을 피해 조용한 곳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김청은 "한동안 내가 많이 힘들고 아팠을 때 우연치 않게 강원도의 암자에 갔는데 어느 날 문득 아무 생각 없이 잡초 하나를 뽑았다. 그 뽑은 자리가 깨끗하더라. 그렇게 하루 종일 나도 모르게 풀을 뽑고 있더라. 그 시간에 아무 잡념이 안 생겼다. 숙면을 취한 것 같더라. 그다음부터 풀을 뽑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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