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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뇌 리셋하는 이것? 치매 질환 호전 방법

기사입력2024-06-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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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치매 질환을 호전시키고 뇌를 리셋시킬 뇌 건강 개선 방법을 확인해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소중한 기억을 지우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치매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윤혜숙 씨, 그녀가 치매를 경계하는 계기는 바로 부모님 때문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4등급을 판정받은 아버지 윤철만 씨(95세)는 살고 있는 집의 층수도 완벽히 잊어버리는 것은 물론, 길을 잃어 경찰서에 신고 전화를 받은 것도 일쑤. 그리고 달라진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는 딸 윤혜숙 씨의 마음은 미어져만 가는데, 그러나 그녀에게는 요즘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에 이어 이제는 어머니 정옥심 씨(85세)까지 치매 판정을 받는 것. 그렇기에 치매 치료 비용과 부담은 두 배로 늘고 있다는데,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화가를 그만두고 물심양면으로 부모님을 보살피며 가족력으로 대물림까지 걱정하고 있다는 윤혜숙 씨, 실제 치매 환자의 경우 정상에 반해 뇌가 많이 쪼그라들고 있다는데, 바로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기억을 지우기 때문이다.

- 치매 환자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미운 네 살, 미운 일곱 살이 아닌 미운 93세! 바로 8년째 유봉자 씨가 돌보는 어머니 이순자 씨다.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건 육아하는 것만큼이나 힘이 든다는데, 치매를 앓기 시작한 후 점점 시계는 거꾸로 흘러 아이가 되어가는 어머니, 식사 거부부터 운동 거부, 환시 등 다방면으로 문제가 발생해 이를 돌보는 딸은 매일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치매 대물림이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치매는 가족력 또한 중요하다던데, 그렇다면 온 가족을 괴롭히는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치매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바로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꼽을 수 있다. 체내 멜라토닌이 감소하면서 수면에 영향을 주고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되어 결국 뇌에 영향을 주게 되어 결국 멜라토닌 부족이 인지 장애나 치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미국의 비법은?

바야흐로 치매 환자 300만 명 시대! 전 세계적으로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질병인 치매,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미국은 10년마다 치매 발생률을 무려 13%나 감소시키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비법은 바로 시니어 정책에 있었다. 80~90대로 구성된 시니어 여자 농구단부터 메모리 카페, 화상 요법 등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미국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와 치매 예방, 극복 정책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


미국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는 멜리사 씨 역시 마찬가지다. 치매 환자인 어머니 바바라 씨를 위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부터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두뇌를 쓰도록 노력하고 잠자기 전, 잊지 않고 꼭 챙겨 먹는 것이 있다. 바로 식물성 멜라토닌! 뇌척수액에 녹아 베타 아밀로이드 억제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멜라토닌 섭취를 통해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 뇌를 리셋하는 이것?! ‘식물성 멜라토닌’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질병인 치매! 경도 인지 장애 치료자 중 10~15%가 1년 이내 치매로 진행되고, 이 중 90%가 최종 치매 진단을 받을 정도로 치매는 무엇보다 빠른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들의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건강한 식단과 식물성 멜라토닌을 섭취하는데. 과연 이들은 치매가 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는 23일(일) 오전 7시 4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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