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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송은이 "개그맨은 은퇴 아닌 도태…김연경 은퇴식 보며 많은 생각" [소셜in]

기사입력2024-06-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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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화) '비보티비' 채널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국대 은퇴식🇰🇷 보고 온 송쎄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은이가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관람했다.

날 송은이는 김연경의 은퇴식을 찾아 유재석, 이광수,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와 반갑게 인사했고,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쉬는 시간 깜짝 인터뷰 타임에서 송은이는 "김연경 선수와 간장게장 집에서 만난 친구 사이다. 이렇게 초대해 줘서 은퇴 경기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나는 감히 대한민국 여자 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여기 오신 많은 분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언제 이렇게 배구를 좋아했나' 생각해 보니 분명히 김연경 이후였던 것 같다. 이후에도 김연경의 어떤 행보든 우리 모두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응원합시다. 감사하다"라며 응원했다.

이후 선수들의 은퇴식을 보며 송은이는 "뭔가 뭉클하다. 저렇게 나의 전성기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은퇴식이 끝나고 김연경은 송은이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또 와주셨네요. 좀 울컥하더라"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너 울었지?"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보기 좋게만 울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나도 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개그맨은 은퇴식 같은 게 사실 없지않냐.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은퇴'가 아니라 '도태' 되는 거니까. 열심히 살다 보면 또 뭔가 하나를 마무리해야 하는 타이밍이 오겠지"라며 "그때 이렇게 김연경이 한 것처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비보티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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