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황치열은 "지금 속보다. 멜O 음원 사이트 검색 순위 1위가 이승철, 3위가 비가 와(신곡)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역시 '컬투쇼' 고맙죠?"라고 묻자, 이승철은 "(퇴근 안 하고) 더 있다 갈까. 조금 더 끌어야 될 것 같아. 나가면 없어지더라"라며 감격했다.
이후 황치열은 "98년도 전주 나이트에서 봤는데 '노래하고 싶다' 했더니 (이승철이) 오라고 했는데, 어디로 오라고 말 안 해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라는 사연을 읽었고, 김태균은 "전주 공연 때 오시면 좋겠네"라며 웃었다.
김태균은 "10여 년 전 이승철 여동생이 내가 일하던 곳에서 결혼을 해서 (이승철을) 봤다.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상반신 위주로만 찍으라고 하시더라"라는 사연을 읽었다.
이어 김태균은 이승철에게 "그때 상반신이 자신 있었나 보다"라고 말하자, 이승철은 "내가 여동생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균은 "없지 않냐. 사촌이나 지인 결혼식일 수도 있고"라고 말했고, 황치열은 "설마 박명수?"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태균은 "그럼 상반신 위주 말이 된다"라며 웃자, 이승철은 "헷갈리셨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이승철 신곡 '비가 와' 대박 났지만 더 사랑해 주시고 1년 만에 '컬투쇼' 나온 거더라"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올 때마다 너무 기분 좋게 간다"라며 만족했다. 이에 김태균은 "공연 보러 한번 가겠다"라며 인사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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