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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20년 넘게 알던 기자 질문에 만감 교차…다시 용기 낼 것” [소셜in]

기사입력2024-06-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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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기자회견 이후 심경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박세리는 자신의 SNS에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의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배경을 설명하며 한 기자로부터 “오래전부터 같이 봤고 같이 현장에 있었던 기자로서 굉장히 이런 일이 있다는 게 안타깝고 만감이 교차한다. 일이 있기 전에 막을 수 없었나”는 질문을 받고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막을 수 없냐고 말씀하셨는데 많았다. 계속 막았고, 반대했고, 그 부분에 있어서 아예 의견이 달랐다”고 하며 부친의 채무를 더 이상 변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준호, 김소현, 장성규, 브라이언은 “존경하는 감독님! 항상 응원합니다”,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세리누나 응원합니다!!!”, “누나~ 힘내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응원해 줄게요 누나” 등 응원의 말을 전했고 누리꾼들 또한 “IMF는 세리박이 국민들에게 힘을 주셨으니 이번엔 국민이 세리박을 응원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응원할게요”, “진심은 모두가 알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박세리를 응원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박세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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