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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천재 허준이 “검정고시로 서울대 입학…아인슈타인-오펜하이머와 동문”

기사입력2024-06-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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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교수(미국 프린스턴대)가 인생의 난제에 부딪힌 청춘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9회 ‘난제를 푸는 법’ 특집에서는 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낸 김윤서·김연준 학생, 배우 여진구, 한국 수학자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허준이 교수가 검정고시로 서울대 물리천문학과에 입학했다며 그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일리노이 대학으로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 박사 1년 차에 45년 난제 ‘리드 추측’ 해결 후 미시간 대학교로 가서 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는 것. 유재석은 “그 후 전 세계 천재들만 갈 수 있다는 프린스턴 고등연구소로 갔다”라며 허 교수에 대해 소개했다. 허 교수는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와 동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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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 교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언어화되지 않은 지식을 ‘직관’이라고 한다. 자신의 직관을 믿어주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 생각이 모든 걸 망치는 것 같다. 시행착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그 시행착오가 사실은 정말 중요한 한 단계였는지 실제로 불필요한 과정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건 섣부른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겪고 계시는 시행착오가 사실 시행착오가 아니라 굉장히 멋진 곳에 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일 수도 있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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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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