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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요요, 양팔 골절+손가락 부상…구척, 스밍파에 무릎 꿇었다 (종합)

기사입력2024-06-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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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스트리밍파이터가 FC구척장신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2회 SBS컵대회 4강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 감독 하석주는 FC스트리밍파이터 라커룸을 찾아 “곧 진경이 결혼하는 알지? 진경이 다치면 안 돼. 진경이 하는 건 놔두고 너희는 피해 다녀”라고 전했다. 결혼식을 핑계로 승리를 노린 것. 이에 심으뜸이 “안전하게 진경이를 벤치에 둬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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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는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었다. 요요가 3주 동안 골키퍼 훈련을 못 했다”라고 밝혔다. 요요가 양팔 골절과 손가락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 하석주는 요요가 공을 멀리 못 던지기 때문에 수비수의 롱킥으로 빌드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닮은꼴 나다를 만난 요요는 “5년 전부터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2:1로 FC구척장신이 패배했다. 이현이는 하석주와의 마지막 경기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석주는 “세 시즌 동안 너무나 즐거웠고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차서린은 “모두가 저한테 ‘넌 못해. 안 돼’라고 했을 때 유일하게 믿어준 감독님”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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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월드클라쓰(사오리, 케시, 나티, 애기, 카라인, 엘로디)의 결승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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