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47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 요요)과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히밥, 나다)의 제2회 SBS컵대회 4강전이 펼쳐졌다.
앞서 김진경의 결혼식 현장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7일 김승규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 이현이는 드레스를 입은 김진경을 보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경은 결혼식보다 경기할 때 더 떨린다며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밝혔다. 다음 날 경기가 있기 때문.
축구선수 손흥민, 기성용, 조규성, 나상호, 황희찬 등 많은 동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규는 축구를 통해 김진경과 만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맡은 이현이는 “내가 울고불고할 때마다 ‘울 때 아냐!’라면서 대문자 T의 면모로 우리 팀의 멘탈을 꽉 잡아주었다. 결혼식 바로 다음 날 경기를 잡는 새신부의 마음가짐을 봐서는 앞으로 계속 구척장신의 바주카포로 뛸 것 같다”라며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후 결혼식 전 4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애프터 파티를 기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진경은 파티 대신 축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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