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33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이 최혜라(임주은 분)에게 주우진(권화운 분)에 대한 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라는 용수정에게 “네가 미운 건 난데 왜 주우진을 건드려?”라며 따졌다. 용수정은 “아니야. 나도 내가 사람 감정 이용하나 싶어 마음 불편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나도 그 사람 좋아해. 이제 떳떳해”라고 밝혔다.
최혜라가 “그럼 아무 상관없는 우리 엄마 괴롭히지 마. 주우진만 갖고 놀면 될 거 아냐?”라고 하자, 용수정이 “그건 아니지. 네 엄마가 모든 사건의 원흉인데. 네 엄마 때문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다고”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최혜라는 “증거 있어? 그 기억이라는 게 힘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조소했다.
민경화(이승연 분)는 “필리핀 가기 싫으면 회사에서 나가”라며 최혜라를 압박했다. 이어 금한양(지수원 분)이 그림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용수정에게 말하겠다고 협박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민경화와 최혜라가 서로 발톱을 보이네”, “여의주 용수정한테 고백도 못 하고 안타깝다”, “장명철이 이영애 알아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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