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김지웅은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의 '차세대 얼굴천재' 투표(5월 15일~29일)에서 54.39%이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iMBC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지웅은 과찬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천재는 아닌 거 같다. 하지만 좋게 봐주셨다는 말씀이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웅의 실물 후기는 넘쳐난다. 주먹만 한 얼굴에 날렵한 콧대는 조각상 같다는 평이다. 아우라를 느꼈다는 후문도 넘쳐난다. 하지만 김지웅은 스스로의 얼굴에 점수를 매겨달라 요청하자 50점이라 표현했다. 이유를 묻자 "외적인 부분만으로 100점이 될 수는 없는 거 같다. 내적인 부분 50점, 외적인 부분 50점까지 합쳐 부족한 점들을 채워 나아가는 김지웅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문현답이다. 김지웅은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서 춤, 노래, 재능을 두고 전 국민의 심사를 통해 실력을 입증받은 인물이다. 외양은 덤일 뿐, 내실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제로베이스원은 비주얼 담당을 한 명 꼽기 상당히 어려운 그룹이다. 전원이 뛰어난 비주얼을 갖췄기 때문. 김지웅은 외모 1위 멤버를 꼽아달라는 장난스러운 요청에 동료 리키를 언급했다. 그는 "리키는 눈, 코, 입이 뚜렷하다. 나와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을 지녔다. 첫인상이 아주 강렬해 기억에 남는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멤버들 모두가 1위라고 생각한다. 뻔한 말이지만 다들 정말 착하고 잘생겼다"고 재치 넘치는 답으로 갈음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로 데뷔 앨범부터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기세에 힘입어 ZEROBASEONE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에 돌입,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발매마다 남이 아닌 스스로와 경쟁해 한 걸음씩 성장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있는 이들이다. 이와 관련 김지웅은 팬 '제로즈'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제로즈와 우리가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제로즈가 곁에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일들이 확실하다. 앞으로도 제로즈와 함께 '최초'의 기록들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확신했다.
[이하 제로베이스원 김지웅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축하드립니다. 이색적인 투표 주제에서 1위를 차지하셨습니다. '차세대 얼굴천재'로 꼽히신 소감말씀 부탁드립니다.
Q. Congratulations. You won first place in an unusual voting theme. Please tell us how you feel about being chosen as the next face genius.
A. 천재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좋게 봐주셨다는 말씀이니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 I don't think he's a genius. But he appreciated it. Thank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Q. 평소에도 실물 후기, 비주얼 담당 등 외모에 대한 극찬은 자자합니다. '잘생겼다'는 평가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Q. There are a lot of compliments about your appearance, such as reviews in person and in charge of visuals. How do you feel when you hear "handsome" reviews?
A. 너무 좋죠. 행복해요. 좋게 봐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A. That's great. I'm so happy. Thank you again for liking it.
Q. 스스로의 외모 점수를 매겨주시고, 이유와 함께 말씀주신다면요?
Q. Please rate your appearance and tell us why?
A. 50점? 외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외적인 부분만으로 100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적인 부분 50, 외적인 부분 50, 이렇게 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김지웅이 되겠습니다.
A. 50 points? The external is important, of course, but I don't think the external part alone can make it 100. The internal part 50, the external part 50, I'll be Kim Ji-woong who makes up for my shortcomings.
Q. 지웅님이 생각하시는 제로베이스원 외모 1위는 누구인가요?
Q. Who do you think is the most handsome member of Zero Base One?
A. 리키요. 눈 코 입이 뚜렷하고 저와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첫인상이 가장 강렬하고,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 멤버들 다 1위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답 같지만, 다들 너무 착하고 잘생겼고 애정합니다. 하하
A. Ricky. His eyes, nose, and mouth are distinct and similar to mine, but he has a different charm. His first impression was the most powerful and impressive. But I think all of our members are No.1. This seems like an obvious answer, but they are all so nice, handsome, and loving. Haha
Q. 최근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활동을 잘 마무리하셨습니다. 3연속 밀리언셀러, 첫 지상파 음방 1위 등 이번에도 역시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는 평가를 받으시고요.
Q. You've successfully finished promoting your 3rd mini album, "You had me at hello." You've been rated as a career-high again this time, winning 1st place on the 3rd consecutive million-seller list and the 1st place on the first terrestrial music show.
A. 제로즈와 저희가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로즈가 곁에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일들이에요. 앞으로도 제로즈와 함께 '최초'의 기록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A. I think Jerroz and we made it together. We would never have achieved it without her. We will continue to work with Jerroz to make "first" records.
Q. 끝으로 이번 주제에 자존심을 걸고 적극 투표 참여해주신 제로즈들에게 인사해주세요!
Q. Lastly, please put your pride on this topic and say hello to the Jerroz who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voting!
A. 반말로 해도 될까요? 완전 사랑한다! 조금은 부끄럽지만 고마워.
A. Can I speak informally? I love you so much! I'm a little shy, but thank you.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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