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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암표 횡행…싸이 "철저히 외면해달라"

기사입력2024-06-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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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흠뻑쇼' 암표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플미, 되팔이, 리셀러들을 철저히 외면해주시면 취소수수료 발생 전날(공연일 11일 전)에 반드시 인터파크에 취소표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첫 도시인 원주(공연) 10일 전인 오늘, 취소표가 제값에 나오고 있다. 타 도시도 동일하겠다. 부디 이 방법으로 제값에 구매해달라. 관련법이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 역시 공식 SNS로 암표 판매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피네이션 측은 "금전적 이익만을 노리는 2차 거래 암표 포스팅이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며 "당사는 암표에 대한 추적과 차단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2차 거래 사이트들과 '2차 거래 게시물 삭제'를 협의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2차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관객분들이 웃돈을 얹어 공연에 오시는 것을 막는 1차적인 방법은 공식 구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9일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과천·대전·속초·부산·인천·수원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를 개최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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