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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도 발벗고 나서…스터디 예능 '티처스', 스테디를 꿈꾸다 [종합]

기사입력2024-06-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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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에 제2의 '금쪽이'가 탄생할까. 스테디셀러를 꿈꾸는 '티처스'가 대표 교육 예능으로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DDMC 채널A스튜디오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연출 김승훈·윤혜지, 이하 '티처스') 녹화 현장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과 김승훈 CP, 윤혜지 PD가 참석했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2월 시즌1 종영 후 새 시즌으로 돌아온 '티처스'는 140만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를 영입, 입시 전략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

김승훈 CP는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중요한 부분은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예능에서 좀 더 나아간 프로그램이다. 우리 집만의 교육법을 찾아서, 아이들과 부모가 '어떤 길로 나아가야하는지' 알아보는 데 중점을 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치열한 일요일 저녁 시간대 편성, '티처스'가 불리함을 감수하고 이 시간을 선택한 이유도 이와 같다. "가족들이 한데 모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는 게 제작진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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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도 학생들의 열정에 덩달아 놀랄 때가 많단다. 한혜진은 "학생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 나도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가 저렇게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용기와 열정을 배우고 싶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 많은 어른으로서도 많이 배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전현무 역시 이에 동감했다. "나이가 많다고 완벽한 건 아니란 걸 느꼈다. 저렇게 우직하게 공부하는 걸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방송에 나와 성적표를 공개하는 자존심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미래를 위해서 나서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 느낀다"고 밝혔다.

'티처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변화를 강조했다. 재수생까지, 출연 학생들의 나잇대도 다변화했다. 초등학생 편도 계획 중에 있다고.


윤혜지 PD는 "시청률을 신경쓰기도 했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시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솔루션 과목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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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코치로는 최근 가장 핫한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를 영입했다. 정보력 싸움이 매우 중요한 입시 전략 파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티처스'의 숨겨진 한 방이다.

정승제, 조정식이 또 한 번 '티처스'에 힘을 보탰다. 정승제는 "'티처스'로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의대반을 다니지 않아도, 수학은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학원과 사교육에 대한 오해를 하나하나 깨뜨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조정식은 "출연자들을 보면서 학생과 가족의 관계를 많이 지켜봤다. 그 어떤 다른 가치보다, 이 프로그램에서 보고 배우는 게 많은 부분이다. 그것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귀띔했다.

'티처스' 윤 PD는 제작진들의 진정성을 꼭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를 갈아넣고 있다. 작가 포함해, 제작진이 30명이 훌쩍 넘는다. 첫방송을 앞두고 일주일에 집을 두 세번 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채널A의 스테디셀러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 역시 "스테디셀러가 될 수밖에 없다. 겉으로 봤을 땐 솔루션 프로그램이지만, 그 안에 가족들의 얘기가 다 있다. '금쪽이'의 공부 버전이다. 어떤 걸 해도 얻어걸릴 수 있는 영리한 콘텐츠다. 채널A의 '도전 골든벨'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티처스'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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