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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성록 "회사 천천히 보는 中…새로운 모습 발견해 줄 소속사 원해"(라디오쇼)

기사입력2024-06-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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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현재 소속사가 없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신성록이 출연했다.

날 DJ 박명수는 "거의 10년 전이다. 예능에서 만났는데 우월한 기럭지랑 잘생긴 얼굴을 한없이 봤던 기억이 난다"라며 "키가 무려 189cm다. 190 넘는 것 같다. 동굴 보이스. 압도적 실력으로 대극장을 씹어먹는 뮤지컬 고수 배우 신성록이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신성록에게 "키 더 크지 않냐"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신성록은 "아니다. 나보다 작은 분들은 나를 의심하는데 189cm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원래 나이 먹으면 줄어드는데 딱 189cm냐"라고 물었고, 신성록은 "189. 몇인데 아직 190cm는 아니다. 사람들이 2m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배우 하기 큰 키 아니냐"라며 궁금해하자, 신성록은 "20년 전 데뷔할 때 그런 말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다들 크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나랑 촬영할 때는 상대 배우가 사과 박스에 올라가서 찍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오늘 혼자 운전하고 왔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신성록은 "맞다. (회사와) 계약이 종료되고 쉽게 결정하지 않고 천천히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금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신성록은 원래 배우 아니냐. (회사) 조건들이 있냐. 이 방송을 기획사 관계자들이 들을 수도 있고 어떤 조건들이 있냐"라고 물었고, 신성록은 "20년 차 이상 배우지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줄 수 있는 소속사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올해 넘길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신성록에게 "지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하고 있지 않나. 어떤 작품이냐"라며 작품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신성록은 "나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역을 맡았고, 어렸을 때 일들로 인해 생명을 창조하려는 과학자인데, 나랑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과학자를 만나게 된다"라며 "어떤 사건들로 인해 생명을 창조하고 (그 생명을) 창조함으로써 신의 저주를 받으며 일어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설명만 들어서는 (내용이) 무거운데 어떠냐"며 묻자, 신성록은 "코믹적 요소도 많고 슬프고 공연 에너지에 압도도 많이 된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성록은 "'프랑켄슈타인'하면 괴물로 알고 있는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만든 과학자다"라며 "괴물은 그냥 괴물이다 몬스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올해가 '프랑켄슈타인' 10주년이라고 하던데 신성록은 첫 도전이냐"라고 물었고, 신성록은 "처음 참여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작품을 고르는 이유가 있을 텐데 '언젠가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한 거냐. 아니면 작품을 보고 너무 좋아서 하게 된 거냐"라고 묻자, 신성록은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 창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다"라며 "볼 때마다 '저기 출연하는 배우들 멋지다'라고 생각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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