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서 처음으로 나선 해외 일정에 공항은 베이비몬스터는 리허설에서 실전 못지않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안겼다.
팬미팅 당일.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공연장은 베이비몬스터와의 첫 만남을 기다리는 수많은 현지 팬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베이비몬스터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등 분위기를 예열했다.
베이비몬스터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긴장을 풀던 멤버들은 힘찬 각오와 함께 무대 위로 나섰다. 객석 기립과 폭발적인 함성 속 'SHEESH'로 포문을 연 이들은 수록곡과 데뷔 리얼리티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에 현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뿐만 아니라 토크타임에서는 유창한 일본어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 다시 한번 '올라운더' 면모를 실감하게 했다.
다음날 두 번째 공연에서도 베이비몬스터의 넘치는 에너지가 이어졌다. 양일간 무려 2만 6천여 명 팬들과 함께한 멤버들은 "저희의 노래와 춤을 함께 즐겨 주셔서 감동받았다.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진행 중인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통해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자랑 중이다. 최근에는 당초 2회 공연(7월 30일·31일)을 예정했던 일본 고베 일정이 평일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 7월 31일 오후 공연까지 추가 오픈해 3회차로 늘렸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총 6개 도시, 10회에 걸쳐 더 많은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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