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도벽과 폭력을 멈출 수 없는 초2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부모는 금쪽이가 신용카드, 외화 등 자신이 원하는 게 있으면 훔친다고 토로했다. 금쪽이 母는 “몇 개월 전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신청을 했었는데 한 번 방송으로 얼마나 바뀌겠나 싶어 우리가 더 노력해 보자며 취소했었다. 그런데 점점 심해지더라. 지난번에 아빠가 출연 신청을 취소했었는데 이번엔 먼저 신청했다“고 말했다.
2~3년째 금쪽이와 주말에만 만나고 있다는 금쪽이 父는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집사람이 심하다고 해서 안되겠다 싶어 2주 정도 휴직하고 지켜봤는데 심각성을 느꼈다“고 하며 “친가 쪽에선 제가 장남이다. 금쪽이가 장손에 늦둥이라 굿도 했다. 제가 상담을 신청한 것처럼 부모님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금쪽이 母 또한 ”양가 부모님이 점집에 가서 물어봤는데 귀신을 쫓아야 한다고 하더라. 아이 속옷을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간절한 마음에 반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