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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이성민 "상의 탈의 노출신, '현타'도 왔었죠" [인터뷰M]

기사입력2024-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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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극 중 상의를 탈의해 속살을 내보였던 장면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전 이성민은 iMBC연예와 만나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인터뷰를 진행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은 극 중 재필 역을 맡았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한없이 새침하고 부끄럼 많은 자칭 '터프가이'. "개인적으로 영화 만족이 크다"며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기분이 좋았고,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 지는 걱정이다. 또 새로운 긴장이 된다. 늘 우리가 만족한다해서 흥행이 되는 건 아니니까. 홍보 열심히 하려한다"고 웃었다.


못생김을 연기해야 했기에 유독 이번 영화에서 외모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이성민은 "인상도 많이 쓰고, 최대한 불쾌한 인상을 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거침없는 상의 탈의까지, 코미디에 온 몸을 불살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친 외모에 그렇지 않은 하얀 속살을 당당히 노출하며 '화룡점정' 비주얼을 완성한 그다.

이성민은 "이 사람이 초반에 가지는 첫인상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이었다. 그래서 좀 과장해서 연기를 했었다"며 "하얀 속살은 반대 이미지를 상징한다. 겉은 시커멓지만 속은 하얀 모습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타'(현실 자각 타임)이 없을 순 없었던다. "상의 탈의할 때, 현타가 왔다. 몸이 좋지 않아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벌에 쫓기는 장면도 그렇고, 아무도 없는데 그 난리를 친다. 가끔 현타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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