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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9연승 윤민 "국악풍 노래 부르면서도 '락스피릿' 놓지 않아"

기사입력2024-06-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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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터치드 윤민이 락과 락스피릿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9연승을 차지한 윤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무려 19주 동안 왕좌를 지킨 '복면가왕' 9연승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지난 2일 터치드 보컬 윤민으로 밝혀졌다.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이후 약 8년 만에 탄생한 9연승 가왕이자, 최초의 여성 9연승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특별함을 더했다.

윤민은 "락 선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 뮤지컬 넘버도 해보고, 국악 느낌 섞인 크로스오버 곡도 있었다"면서도 "그런 것들을 하면서 놓지 않은 건, 어떤 곡에서든 락스피릿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였다. 발라드, 뮤지컬, 포크, 국악풍 노래를 할 때도 락스피릿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인상깊은 무대로는 락발라드 '생각이 나'를 꼽았다. "그 당시에 힘들었던 것들이 절정으로 치닫을 때였다. 그때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쳤었는데, 무대를 소화하면서 겪은 감정들이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연승 가왕으로서 겪은 부담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모든 무대가 계속 많은 분들에게 또다른 영감을 주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부담이 컸다. 연승 이어가면서 왕관과 망토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앞으로 못 나가던 때였다"고 이야기했다.

윤민이 속한 터치드(존비킴·윤민·김승빈·채도현)는 지난 2021년 데뷔한 4인조 밴드다. 2020년 제 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와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밴드씬의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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