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는 6월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콘텐츠 '아침먹고 가 2'에 출연해 버닝썬 논란을 둘러싼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영상에서 고준희는 버닝썬 루머를 언급하며“XX의 XX”이라며 거친 욕설을 날린 후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고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면서 “저는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다. 그런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 내보내실 거냐”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내보내겠다. 왜냐면 사실은 바로 잡아야 된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분들이 있어서 정확하게 해야 한다”며 “‘버닝썬’에 연루된 게 사진 한 장 때문에 그런 걸로 안다”고 말을 꺼냈다.
고준희는 승리와 찍힌 사진에 대해 “그 XX이랑 ‘W’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간 거다. 그 친구가 그 당시에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줬다. 근데 저는 그 친구와 SNS 맞팔이 아니어서 그 사진을 올린 지 몰랐다. 한참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지는 걸 신경 쓸 수 없었다. 그 당시에 드라마를 찍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카톡을 보내고 난리가 났더라”고 털어놨다.
또 고준희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 저희 엄마는 이석증까지 오셨다.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 게, 저는 괜찮은데 자꾸 엄마한테 괜찮아라고 얘기를 하니까 이석증이 온 걸 저한테 숨기신 거다. 내가 이 일을 해서 우리 엄마가 아프지 않아도 되는데 아픈 건가”라며 “그래서 힘든 티도 한 번도 낸 적이 없고 오히려 그런 시간들이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2019년 마약, 성범죄 등이 이뤄진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와 연관 있다는 소문에 휩싸여 법적대응에 나선 바 있다.
iMBC연예 이소연 | 고준희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