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부’ 남편이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0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끝없이 나오는 내 아내의 ㅁㅁ! - 시크릿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시크릿 부부’ 아내는 홈쇼핑 방송을 보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아내 앞으로 빚이 많다는 것.
아내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자 남편은 서랍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발견한 것은 수면 유도제와 아내 앞으로 날아온 독촉장들이었다.
아내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주부대출로 300만 원을 빌렸고, 그걸 갚기 위해 돌려 막기를 했다”고 하며 사채에도 손을 댔다고 밝혔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의 빚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
남편은 “개인회생비용까지 줬는데 아내가 변제금도 갚지 않았다”고 하며 아내의 통신요금 미납 건으로 통신사와 통화를 했다. 휴대전화 미납금이 2백만 원이 넘어 미납금의 10%를 갚지 않는 이상 압류가 진행되는 상황에 남편의 통장엔 1원 만이 남아있었다. 결국 남편은 제작진에게 “조금이라도 빌려주실 수 있냐. 월급날 드리겠다”고 하며 “죄송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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