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이 호랑이 작업반장으로 변신했다.
10일(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이성민의 초대로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이 무인도를 찾았다.
이날 이성민이 배에서 내리는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을 보며 “야 빨리 와!”라고 외치는 것을 본 송지효와 붐은 “정남 씨 낚싯대 가지고 온 것 같다”, “고기 넣을 통까지 가져왔다. 제대로 놀러 왔네”라고 말했다.
쉬는 것을 목표로 섬을 방문했던 네 사람은 “빨리 모자 써. 이거(데크) 오늘 다 깔아야 해”라는 이성민의 말에 당황한다. 그리고 이 상황이 즐겁기만 한 이성민. 이성민은 “굉장히 반가웠었고 고생을 더 했으면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추억이 생기니까”라고 웃으며 인터뷰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의 도착과 동시에 이성민은 일꾼에서 작업반장으로 변신했다. 이성민처럼 연극 무대를 만들 때 많이 해본 작업이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김성균과 달리 배정남은 “이거 다 해야 해요?”라고 투덜댔다. 심지어 간격을 맞추지 않고 나사를 박기까지. “막 박으면 안 돼”라는 이성민의 말에 김성균이 나섰다. 틈새에 나사못을 끼워 잘못 박힌 나사를 빼는데 성공한 김성균을 보며 안정환 또한 감탄했다.
이때 배정남이 “시원한 거 한잔 안 줍니까?”라고 하자 이성민은 “정남아, 빨리 앉아 해라”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나보다 형님이 더 독하다”라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성민은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배정남에게 “일을 하고 커피를 먹어야지”라고 말했고, 배정남은 “진짜 공사 인부 어디 악덕 반장님 같다”고 평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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