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럭키, 채코제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채코제 이름 뜻이 뭐냐"라고 물었고, 채코제는 "'채널 코리아 제이' 줄임말이다. 외국 사람들이 많이 볼 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들만 보더라. 그래서 앞 글자만 따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 인도 편 출연 중이신데, 인도여행 나도 갔다"라며 "앞에 인도분(럭키)이 있는 데 있는 그대로 이야기할 거다. 거짓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할 때 10여 년 전에 갔었고, 몇 달 전에도 갔었는데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라고 언급하자, 럭키는 "인도 갔다 와서 피부가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다. 인도 갔다 와서 배 아팠다"라며 "'무도'때 갔을 때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더 깨끗해지고 정비도 잘 돼있었다. 너무 좋았고, 길거리 음식도 맛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럭키는 "내가 인도사람이다 보니 위험하다는 걸 물어보지 않냐. 물론 위험한 일도 있겠지만 나는 인도를 위험보다 모험으로 생각하는 게 어떤가 싶다"라며 운을 뗐다.
럭키는 "알다시피 인도가 한국보다 33배 크고, 인구가 전 세계 1등 14억 5천만 명이고, 평균 나이가 27살이다"라며 "한 나라에 30개 주가 30개의 나라처럼 살고 있다. 식사습관이라던지 결혼풍습이라던지 한 나라안에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인도가 너무 다이내믹하고 모험적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박명수는 "사람이 많으니 서로가 서로를 신경 쓰지 않더라"라며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발전했고, IT 단지. 우리나라에도 IT단지가 있지 않냐. 게임이 안된다. 스타필드라고 이야기하지 않냐. 그런 단지가 연속으로 300개가 있더라. 대단한 나라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박명수는 "기사로는 인도가 위험하고 안 좋은 사건들을 많이 봐서 위험해 보이는데 일단 내가 갔을 때 전혀 그런 걸 못 느꼈고 실제로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럭키는 "물론 그런 사건들이 있으니 (기사가) 나오겠지만 90개 좋은 일 하고 하나가 나쁜 게 나오면 90개가 의미가 없어진다고 하지 않냐. 내가 봤을 때는 인도가 조금 더 발전하고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이 많이 든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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