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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수원-김영광-노태현-성대현, 정체 공개 “판정단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종합]

기사입력2024-06-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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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지수원, 김영광, 노태현, 성대현의 정체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헤라클레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밤양갱’과 ‘에스프레소’가 ‘날 위한 이별’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안정적인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표현한 ‘밤양갱’과 담백한 이야기를 전하듯 노래한 ‘에스프레소’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밤양갱’이었다. 이에 ‘에스프레소’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지수원이었다.


지수원은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다 보니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도 잘 안 나가는데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데 차가 와서 박았다. 그 이후로 생각을 바꾸고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자, 안 하던 것도 하며 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상 힌트의 주인공 엄현경에게 대해 “‘두 번째 남편’이라는 드라마에서 엄현경 씨가 제 딸, 차서원 씨가 의붓아들이었다. 촬영을 하다가 옆방에서 계속 지나친 웃음? 저렇게까지 웃을 일이 없는데 굉장히 화기애애했다. 그 결과가 두 사람의 결혼이었다”고 하며 미소 지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음악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나와 같다면’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심금을 울리는 절절한 음색 ‘음악 선생님’과 탄탄한 발성과 야성미 짙은 ‘체육 선생님’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음악 선생님’이었다. 이에 ‘체육 선생님’은 ‘사랑 Two’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전 축구 선수 김영광이었다.


올해 1월 은퇴를 선언한 김영광은 “김병지 선수의 706경기 기록을 깨는 게 목표였는데 그 기록을 깨기 위해선 3년을 쉬지 않고 뛰어야 했다. 과연 3년 동안 내가 100% 최선을 다해서 뛸 수 있을까 싶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박수 칠 때 떠나자는 마음으로 은퇴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 스타 선배님들께서 멋지게 방송 일로 살아가고 계시지 않냐. 안정환, 강호동, 서장훈 선배님의 계보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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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비디오테이프’와 ‘플로피디스크’가 ‘씨스루’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귀를 사로잡는 맑은 음색 ‘비디오테이프’와 독특한 미성 ‘플로피디스크’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비디오테이프’였다. 이에 ‘플로피디스크’는 ‘미안해’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노태현이었다.

노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댄스가수가 꿈이었는데 남들과는 다른 춤을 추고 싶었다. 그래서 ‘크럼프’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했다. 16살에 크루에 합류했다”고 하며 “마침 태양 선배님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함성 소리가 너무 좋아서 가수 데뷔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즐기면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여왕의 기품’과 ‘왕의 품격’이 ‘너무 늦었잖아요’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소울풀한 음색 ‘여왕의 기품’과 담백한 음색 ‘왕의 품격’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여왕의 기품’이었다. 이에 ‘왕의 품격’은 ‘인사’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R.ef 성대현이었다.

성대현은 “판정단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매니저가 복면가수로 스케줄을 잡아 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 그는 “20년 동안 노래를 안 불러보다가 2주를 불렀는데 너무 재밌다. 노래에 욕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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