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으로 오늘(9일) 방송되는 529회는 ‘육아? 그까이꺼~ 그냥 뭐 대충’ 편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월 ‘슈돌’의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연해 딸 지우와 아들 시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장동민이 슈퍼맨 아빠로 본격적인 첫 등장을 알린다. 장동민은 22개월 딸 시우와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빠 장동민의 다정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날 장동민과 지우가 ‘개그콘서트’의 코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막강한 부녀 개그감을 뽐낸다. 아침을 먹던 지우가 “아빠 분장~”이라며 자신의 인중에 김을 붙이고 ‘베이비 찰리 채플린’으로 깜짝 변신한 것. 평소 다채로운 분장쇼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장동민의 개그 DNA를 물려받은 듯한 딸의 분장 놀이에 아빠 장동민이 웃음을 터트린다고. 이후 장동민도 자신의 인중에 김을 붙이고 ‘찰리 채플린’ 붕어빵 부녀를 완성시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지우는 얼굴 모사 개인기로 20년 차 개그맨 아빠 장동민을 무장 해제시킨다. 장동민이 “개코 원숭이”를 외치자, 지우는 인중을 한껏 늘린 채 유세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개코 원숭이 표정을 완벽하게 따라 한 것. 또한 지우는 “대애충~”, “터지것슈” 등 장동민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까지 자연스럽게 구사, 피는 못 속이는 붕어빵 외모에 재능까지 물려받은 부전여전으로 시청자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이 만능 아빠의 남다른 육아 내공을 드러낸다고. 평범한 거울에 LED 조명을 달아 공주 거울로 업그레이드하고, 지우를 위해 수타 짜장면 요리사로 나선 것. 이에 장동민과 딸 지우의 첫 등장이 담길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날로 높아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9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