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김보라와 조바른이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축가를 맡은 AKMU 이수현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열창하며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후 이수현이 개인 SNS에 김보라의 모습을 올리며 “다 컸네 다 컸어”라고 하자, 김보라가 “나 어른이야”라고 답장했다. 또한, 김보라는 “아싸~ 수현이가 노래해 줬다”라며 기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배우 진지희, 이우제, 홍유정 등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지인들도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특히 김보라가 배우 김혜윤, 정지현, 방유인 뒤에서 손가락 V 포즈를 취하며 결혼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지희는 “6월의 공주님 행복하세요”라며 김보라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지난 3월 5일 결혼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웨딩’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왕은 사랑한다’, ‘부암동 복수자들’, ‘SKY 캐슬’,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조바른은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3년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김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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